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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년②] 독도까지 퍼진다는 5G, 인프라 25% 서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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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제외 옥내·지하·터널 구축률은 4% 불과
"지역격차 해소 위한 공공 역할 중요"

[편집자]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사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5G망이 깔렸고, 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속도의 쾌감'이 주는 우월감 뒤로 숙제도 하나 둘 따라 옵니다. 인프라 불균형, 고가 요금제, 품질 에 대한 고객 불만 등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총 6회 기획 시리즈를 통해 5G 1년을 평가하고, 5G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잡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 정리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정윤영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 5G 인프라의 4분의 1이 서울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지상을 제외한 옥내, 지하, 터널 5G 인프라 구축률은 5%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다. 5G 가입자 입장에선 매달 고가 요금제를 내고도, 제대로 5G 인프라망을 사용할 수 없으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5G 품질평가 강화 등의 방식으로 이통3사의 5G 인프라 전국망 확대와 옥내, 지하, 터널 등의 인프라 구축을 간접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3사가 아직 인구 밀집 지역 중심으로 5G망을 깔고 있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5G 인프라 불균형 문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5G 인프라中 24%는 서울에...SKT28%·KT26%·LG U+18%

 

2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실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체 5G 기지국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24%다. SK텔레콤의 경우 28%, KT는 26%, LG유플러스는 18% 순으로 서울에 5G 기지국이 집중돼 있다.

이통3사가 서울 등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하며 5G 인프라망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통3사는 5G 상용화 첫 해 서울 및 대도시, 지상을 중심으로 5G 인프라를 확대했다면, 올해부턴 전국망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전국 85개 시, 동지역까지 지상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인빌딩 커버리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20년에는 인구밀집지역은 물론 테마지역과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5G 서비스 커버리지는 더욱 촘촘하게 확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2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이통3사들이 빠르게 5G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5G '품질평가'다. 정부는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를 시작하는데 품질평가 횟수를 3G, 4G, 와이파이에서 연 1회 하던 것들 연 2회(7월, 11월)로 늘리기로 했다.

우선 2020년 상반기엔 품질평가 지역을 서울, 6대 광역시로 한정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85개시로 확대한다. 또 2023년부터 전국 행정구역(읍·면·동 포함)에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권은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기획과 팀장은 "5G망을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방에서도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부터 품질평가에 85개시 모두가 들어가 5G망 지역불균형이 이어지는 통신사는 점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옥내·지하·터널 5G 구축률 SKT7%·LG U+ 1%? "기준 달라"

 

5G 인프라 확대에 있어 옥내 및 터널, 지하 인프라 역시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다.

박동주 5G포럼 생태계전략위원장(에릭슨엘지 테크니컬 디렉터)은 "현재 통신 사업자의 커버리지 확대는 도심과 야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인빌딩 커버리지의 혜택을 받는 고객 숫자가 적은 만큼 일단 야외, 핫스팟 커버리지를 먼저 확보하고 그 다음 인빌딩을 진행하자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과기정통부가 이통3사의 5G 기지국 준공 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지상을 제외한 옥내·지하·터널 5G 기지국 수는 전체 기지국 수의 4%다. SK텔레콤은 7%, KT 4%, LG유플러스 1%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옥내·지하·터널 기지국 수를 세는 방식의 기준은 과기정통부에서 정확한 기준이 마련하지 않아 정확한 데이터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상에 있는 5G 기지국을 세는 방식은 이통3사가 차이가 없지만 옥내·지하·터널은 다르다"면서 "예를 들어 스타필드에 있는 5G 기지국을 우리는 한 사이트에 하나로 기지국을 집계한다면, SK텔레콤은 스타필드에 들어가는 장비 수를 개별적으로 다 세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권은태 팀장은 "옥내·지하·터널 등의 기준과 관련해선 7월 품질평가를 통해 공식 평가를 하게 되면 이 같은 잡음이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5G망, 가이드라인보다 빠르게 구축..."공공복지 차원의 지원필요"

전문가들은 5G 망 인프라의 지역격차나 옥내·지하·터널의 낮은 구축률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5G망 구축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현우 단국대 SW융합대학 교수는 "망 구축 속도는 정부가 면허를 줄 때 제시한 가이드라인보다 빠르게 구축되고 있고 이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5G 품질 문제의 경우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고, 일단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편에선 소외계층도 5G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원하면 5G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5G망과 관련된 공공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는 "이용자 복지 차원에서 주민센터, 초·중·고, 노인복지관 등에 5G망 인프라를 구축해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 사람들도 5G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단순 망 구축 뿐 아니라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5G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5G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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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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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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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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