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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美상원 경기부양안 협의 지속…오늘 재투표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7:33

공화당 지도부 "합의 도출 안 되면 재투표 강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2조달러 규모 코로나19(COVID-19) 경기부양 법안이 상원에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려 민주당과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만일 합의가 안 나올 경우 의사진행 재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 동틀녘 캐피톨힐 모습. 2019.02.04. [사진= 로이터 뉴스핌]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9시 45분(한국시간 23일 밤 10시 45분)까지 초당적 합의가 나오지 못할 경우 바로 재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날 상원 공화당은 양당 합의 부재에도 이날 의사진행 투표를 진행했지만 찬성 47, 반대 47표로 부결됐다. 의사진행 투표가 가결되려면 찬성 60표가 필요했다. 본래 상원에서 의사진행 투표를 통과시키고 23일에는 최종 표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부양 법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인과 가족 현금지급, 중소기업 지원 등 무려 2조달러 규모다. 

민주당은 근로자 보다는 기업 지원에 편충된 내용이고 의료진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민주당은 기업들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도록 근로자 보호 조항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원은 자체 경기부양안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만일 상원에서 공화당 법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가 지연되고 하원에서 개별적으로 부양안 상정을 추진한다면 경기부양책이 발효되기까지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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