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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126곳…체코·슬로바키아·수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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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금지 56곳·제한은 70곳…유엔 회원국 65%가 빗장
슬로바키아 "13일부터 모든 외국인 거부 조치" 초강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가가 13일 기준 126개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26곳이다.

세부적으로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56곳이다. 전날보다 체코, 슬로바키아, 수단 등 3곳이 늘었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02.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먼저 체코는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18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단 체코 영주권자, 90일 초과 비자 소지자, 노동허가 소지자는 제외된다.

특히 슬로바키아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라는 초강력 조치에 돌입했다. 단 슬로바키아 여권 소지자, 임시·영구 체류허가증 소시자, 외교관 등은 제외되지만 이들도 14일간 의무적 자가격리 조치에 취해진다.

수단의 경우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스페인, 이집트를 방문한 후 입국한 외국인만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며 입국비자 발급 또한 중단했다.

체코, 슬로바키아, 수단 외에도 13일 기준, 나우르, 마셜제도, 말레이시아, 몽골, 바누아투, 부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쿡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호주, 홍콩, 과테말라, 그레나다, 바하마, 아이티,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도 있다.

또한 몬테네그로, 몰도바,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터키, 헝가리,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가봉,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적도기니, 코모로 등이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공항 시설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 격리조치 국가·지역 18곳…검역강화는 52곳

대구, 경북, 청도 등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지역은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세르비아 등 6곳이다.

시설 격리 조치 등을 취하는 지역·국가는 중국을 포함해 동티모르, 라이베리아, 루마니아, 마카오, 모리타니아, 베트남, 벨라루스, 부룬디, 사이프러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8곳이다.

이 중 중국은 22개 지방정부(산둥성, 허난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푸젠성, 후난성, 하이난성, 광시좡족 자치구,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쓰촨성, 충칭시, 윈난성, 구이저우성, 산시성, 간쑤성, 베이징시, 허베이성, 톈진시)에서 한국발 여행객을 격리 중이다.

사증 발급 중단, 자가격리, 도착 시 발열검사 등 검역을 강화한 국가·지역은 52곳으로 네팔, 뉴질랜드, 대만, 라오스,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인도, 태국, 폴리네시아(프랑스령), 가이아나,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몰타 등이 있다.

또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조지아, 모로코, 튀니지, 가나, 나이지리아, 니제르,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민주콩고, 르완다, 부르키나바소,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트, 케냐, 콩고공화국도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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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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