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입원이 원활치 못하자 전북 전주시로 원정검사를 받으러 온 A(53·남)씨가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A씨의 양성 판정으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10분께 자가용으로 전주에 도착한 후 예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후 4시11분께 전주시청 인근 라마다호텔에 투숙한 뒤 저녁식사를 배달시켜 먹었고, 이날 아침 8시께 호텔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체크 아웃후 대구로 출발했으나, 낮 12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지역 병상 부족으로 오후 5시께 군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A씨는 대구에서 부인 및 자녀1명과 같이 살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보이자, 비교적 확진자가 적은 전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했다. A씨는 모든 동선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당국에 진술했다.
전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의 확진 판정으로 호텔에 대한 방역작업과 조식을 먹은 레스토랑 및 투숙객실을 폐쇄했다.
또한 전북도 현장대응팀은 카드사용내역, CCTV, GPS 확인 등으로 확진자 A씨의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추가로 확인되는 활동장소에 대해서 이동제한 및 소독조치할 예정이다.
A씨는 호텔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레스토랑 직원도 당시 1명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라마다호텔 관계자는 "A씨 동선에 노출된 식당과 객실에 대해서 24시간 폐쇄조치를 취한 상태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영업중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