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합원 부담 최소화 위한 '골든타임분양제' 적용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지역에 서울 강남을 뛰어넘는 수준의 아파트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선보이겠다고 27일 밝혔다. 범천1-1구역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권을 놓고 경쟁하는 곳이다.

'아이코닉(Iconic)'이란 '상징(Icon·아이콘)'을 뜻한다. 범천1-1구역을 상징성 있는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단지명에 담았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이 부산진구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 지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또한 현대건설은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원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일반적 분양에서는 추가로 발생하는 재개발 사업비 부족분을 조합원 추가 분담금으로 메운다.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1·2·4주구와 강남구 대치쌍용2차를 비롯한 서울 강남의 주요 사업지에서 이를 제안했다. 현재 범천1-1구역은 관리처분 기준 가구당 2억원의 추가 분담금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후 최초 관리처분 시점'도 명시했다. 또 기본 이주비 외에 추가 이주비 20%를 보장하고 세입자 보상과 토지분쟁 해결 등을 위한 민원대책비, 사업촉진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설계를 위해 글로벌 설계회사 칼리슨 알티케이엘과도 손잡았다.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외관에는 건물에 비친 구름 형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파트 4개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에는 부산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라운지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당초 가구당 1.04대였던 주차대수를 1.5대 수준으로 늘렸다. 또한 가구별 창고와 무인택배 시스템, 하이오티 가전제어 시스템, H 클린알파를 제공한다.

범천1-1구역 재개발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8개 동(1511가구)과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29일 입찰 참여 3개사의 1차 합동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달 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