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격리소 설치하고 의원들도 줄서 발열체크…국회, 셧다운사태 후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26일 재가동됐지만…사상 첫 '전면폐쇄' 후 긴장감 고조
출입자 전원 발열검사…정상체온 아닐 경우 격리소 이동 조치
"총선 앞두고 의원들도 예민해져"…마스크 착용 눈에 띄게 늘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후 폐쇄됐던 국회가 26일 다시 열렸다. 방역작업으로 전면 폐쇄된지 36시간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9시 재가동됐다. 방역작업이 일단락되면서 문은 열렸지만 긴장감이 감돌았다. 건물 출입문마다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됐고, 마스크를 쓴 직원들은 방문객을 일일이 세워 체온계를 얼굴에 가져다 댔다. 발열검사를 통과한 이들만 방문이 허용됐다.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박주민·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본청 출입문에서 체온측정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2.26 anpro@newspim.com

국회의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입장 순서대로 체온검사를 거쳤다. 측정결과 정상체온 36.5도를 넘어서면 재측정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박주민·이재정 의원 등은 재검사를 받기도 했다. 거듭된 검사에도 이상체온으로 측정된 일부 의원들은 여지없이 의무실로 직행했다. 

셧다운 사태 후 의심증상자 격리공간도 설치됐다. 국회 본청 후면과 의정관, 소통관, 의원회관 앞 잔디광장, 국회 도서관 일반출입구 계단 등 경내 5곳에 천막이 설치됐다. 직원들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고 있었다. 

구희재 국회 공보관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더해 체온검사를 일일이 하고 있다"며 "1차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차원에서 발열검사 후 이상판정을 받은 이들은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격리공간으로 보내지면 '1339(질변관리본부 콜센터) 신고' 조치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랑재) 결혼식 등 경내 행사도 취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코로나 19의 여파로 폐쇄됐던 국회의 방역 조치가 완료 됐다. 이날 국회 본관 외부에 코로나 19 의심증상자 격리공간이 마련되고 있다. 2020.02.26 leehs@newspim.com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국회 직원들은 물론, 의원들과 보좌진, 언론 대다수가 마스크를 쓴 채 업무를 봤고, 의원들은 주먹을 부딪치는 '피스트범프'로 악수 인사를 대신했다.

한 보좌관은 기자와 만나 "분위기가 다소 예민해졌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데 (의원들은) 지방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들 아니냐. 총선을 코앞에 두고 조심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높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청과 의원회관 등 건물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에 따라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당초 예정됐던 본회의와 국회 상임위원회가 줄줄이 취소됐다.

과거 국회 기능이 두 차례 멈춘 적은 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958년 국회보안법개정안 통과과정에서 경호권이 발동돼 국회가 제한적 폐쇄됐고, 1980년 계엄령 선포로 정치활동이 금지되면서 일시 폐쇄됐다. 다만 당시 폐쇄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폐쇄로 관계자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