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올해 하반기 전기차 충전요금이 4배 뛴다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전 "시장초기 할인됐던 전기료 정상화…요금인상 아냐"
"요금 인상은 충전사업자 권한…사업자에게 맡길 수밖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올해 하반기 전기차 충전요금이 4배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충전 특례할인이 단계적으로 축소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올해 하반기 4배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2년에 걸쳐 할인됐던 충전료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 현재 기본요금 면제·충전료 50% 할인…하반기부터 껑충?

지난해 말 한국전력 이사회는 전기차 충전소에 면제해주던 '기본요금'을 올해 7월부터 50% 부과하기로 했다. 2021년 7월부턴 75%, 2022년 7월부턴 100% 모두 부과한다. 그리고 충전소에서 전력을 충전한 만큼 부과하는 사용 요금도 기존 50% 할인 혜택에서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의결했다. 2020년 7월부터 30%로 할인폭을 줄이고 2021월 7월부턴 10%로, 2022년 7월부턴 할인 혜택을 완전 폐지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이사회 의결 내용과 같다. 

기사는 이사회 의결내용을 바탕으로 '당장 충전기 업체가 올해 7월부터 완속충전기 1기당 1만267원의 기본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7㎾급 완속충전기 1기당 기본료가 2만534원(부가세·전력발전기금 포함)이기에, 이에 절반인 1만267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한국전력] 2020.02.19 jsh@newspim.com

그러면서 충전기 업체 A사 대표 사례를 예로 들었다. A사 대표는 "현재 8640기를 운영 중인데, 1만원만 내도 월 9000만원이고, 1년이면 10억원이 넘는다"며 "현재 영업이익이 8억원인데 이대로라면 무조건 적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충전소에 따라 고압용 전력(표준전압 3300V이상)을 공급하는지, 저압용 전력(110V, 220V, 380V)을 공급하는지에 따라 충전기 1기당 기본료가 다를 수 있는데 기사에서 산정한 기본료는 고압용 전력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기사 내용을 일부 시인한 것인다. 

◆ '4배 껑충'은 지나친 과장…2022년까지 할인규모 점진적 축소

또 기사에서는 A사 대표 발언을 인용해 "사용 요금까지 오르기 때문에 현재 ㎾당 64원인 충전료를 올 하반기에는 140~150원으로 올릴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는 240~250원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사용자들 입장에서 보면, 올 하반기부터 충전료 부담이 현재의 2배 이상이 되고, 내년엔 거의 4배로 껑충 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해명자료를 통해 "전기차 소비자 등 시장충격, 부담완화를 위해 할인수준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 것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고, 이후 2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할인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할인특례를 연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할인제도가 최종 일몰되는 2022년 하반기에도 정상 전기요금으로 정상화 되는 것일 뿐 충전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아니다"며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은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이 아닌 차량구매 보조금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쏘울 EV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한전 실무 담당자 역시 "지금껏 할인해주던 요금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이지 충전요금이 인상된다는 접근은 팩트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충전사업자가 요금을 2배 올리든 4배를 올리든 그건 충전사업자 권한이기에 사업자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종합해보면 올 하반기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이 오를 가능성은 있다. 다만 충전사업자들이 수익을 얼마나 남길지는 사업자들 몫이다. 하지만 실제 4배 가량 폭리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진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8년 3만3000호(기)를 대상으로 188억원의 전기차 충전전력 특례할인을 지원했다. 할인폭은 매년 점점 줄어 2022년 7월부터는 특례할인이 전면 폐지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