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이 17일 오후 교육장실에서 '제37회 달성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수상자는 이종원(61, 대구화원초등학교 교장), 손애향(여, 59, 왕선중학교 교장) 교장이 선정됐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37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원·손애향 교장이 17일 오후 대구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달성교육청]2020.02.17 nulcheon@newspim.com |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이종원 대구화원초등학교 교장은 지난 2000년부터 북동초, 옥포초 등에서 재직하며 스포츠놀이 활동을 연구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신장에 기여하고 돌봄 및 다문화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화원초 교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과학교육과 4차산업혁명시대 인프라구축을 연계해 화원발명교육센터 및 수생식물원 신설을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이 세계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문화교육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애향 왕선중학교 교장은 달성중, 화원중 교사 및 천내중 교감, 왕선중 교장으로 12년간 재직하면서 달성지역 맞춤형 진로, 과학, 독서 융합교육에 힘써왔다.
또 도농복합지역에 맞는 자유학기제와 과학 영재교육 정책을 연구.개발해 독서인문예술교육을 융합한 북뮤지컬, 실용적인 직업교육 모형, 각종 수업연구회 등을 정착시키는 데 공헌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달성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달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 가족들만 참석, 조촐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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