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연산동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에서 부산시-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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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9월 한국장학재단은 연제구 연산동 10층 건물에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와 함께 '창업지원형 기숙사'를 조성했다.
이 기숙사는 3~5층에 세미나실, 멘토링실, 공유 사무공간 등의 '창업공간', 6~10층에는 2인실의 '주거공간'이 조성돼 기술창업 및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숙사는 삼성기부금으로 전국 5개 권역에 조성된다. 창업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창업공간 및 주거공간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최대 2년간 기숙사비나 사무실 사용료 등 별도의 주거비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여기에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접목해 대학생들의 창업 의지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면 부산시에서 전문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인프라를 접목해 △멘토링 연계 △메이커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아이디어대회 개최 △창업아이디어대회 개최 △기술창업지원 등 대학생 맞춤 창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이 기숙사는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며 "이 곳에서 세계적인 대학생 창업기업이 탄생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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