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부산 진구갑' 이수원 "보수가 '단디' 하면 부산 되찾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 진구갑, 민주당에 빼앗긴 지역
이수원 "국민들이 정권 향한 레드카드 들 것"

[부산=뉴스핌] 황선중 기자 = 부산은 흔히 대구와 함께 보수의 정치적 텃밭으로 불린다. 다만 언젠가부터 보수를 향한 부산의 탄탄했던 민심에 균열이 생겼다. 정치권에서는 부산이 부동층 유권자를 뜻하는 '스윙보터' 지역으로 변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4·15 총선에서 절치부심의 자세로 부산 수복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긴 지역이 최우선 목표다. 그 중 하나가 부산진구갑이다. 3선의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대권까지 넘보는 김 의원을 상대로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이수원 한국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를 만났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부산 진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지난 선거에서 보수 정권에 등 돌렸던 스윙보터들이 이제는 문재인 정권에게 '레드카드'를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가 조금만 더 '단디' 하면 이번 총선에서 부산을 되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풍부한 공적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국회의장 비서실장부터,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경기도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입법부, 중앙행정, 지방행정까지 두루 경험하다보니 뚜렷한 국가관과 철학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수원 자유한국당 부산 진구갑 예비후보가 14일 부산 진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

다음은 이수원 자유한국당 부산 진구갑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예비후보로서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의 의미는.

▲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심판이 있는 선거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반시장적 경제 정책을 펼쳤다. 경제에 활력이 빠지면서 침체로 이어졌다. 서민들의 민생고가 어려워졌다. 또 '촛불 혁명'이라는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완성할 것처럼 했지만 현실은 자기들은 정의고 반대 세력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민주주의 자체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 '레드카드'를 들 것으로 본다.

- 다른 지역구에 비해 부산 진구갑은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인데.

▲ 부산 진구갑은 국회의원뿐 아니라 구청장도 민주당이다. 우리는 힘 없는 야당의 모양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현장을 바쁘게 다녀본 결과, 밑바닥 정서는 바뀌고 있다. 시민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정서가 밑바닥에 흐르고 있다. 당내 분열만 조심하면 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우선 공적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입법부, 중앙행정, 지방행정까지 두루 경험했다. 국정운영 관련 풍부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 첫째 강점이다. 둘째는 지금까지 공적영역에서 일하면서 단 한가지라도 흠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다. 도덕적으로 공격 받을 일이 없는 무결점 후보인 셈이다. 아울러 공적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 보니 뚜렷한 국가관, 정치에 대한 자기 비전과 철학이 있다.

- 부산은 과거 보수의 정치적 텃밭에서 이제는 '스윙보터' 지역이 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공감하는지.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 부산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이 지역이 항상 보수의 텃밭이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 스윙보터들이 있었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그렇게 나타났다.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스윙보터들 사이에서 민주당 심판 여론이 강하게 흐르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찍었는데 이번에 한국당 찍겠다는 분들이 많다. 한국당이 조금만 더 '단디' 하면 찍어주겠다는 분들도 많다. 지금은 우리 당이 혁신하는 과정에 있다. 과거에는 우리 당이 다소 모자랐지만 앞으로는 국민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현재 부산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 경제 활력이 떨어져 있다.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이대로는 제2의 도시가 아니라 인천에게 추월당해 제3의 도시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 부산이 젊은 사람들이 살고 싶고,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 변화의 주체는 젊은이들이어야 한다. 부산의 중심 산업을 경공업 중심에서 소위 문화관광 위주로 바꿔낸다면 젊은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아올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선택과 집중이 부족했다. 부산에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 있다. 교통도 잘 발달됐다.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했다. 

- 한국당 인적쇄신을 위해 불출마 선언한 PK 현역 의원이 많았다. 이에 대한 의견은?

▲ 현재 부산에는 불출마 선언하신 선배 의원들이 많이 계신다. 그러나 그분들이 의정활동이 부족해서 불출마했겠나. 아니다. 새로운 보수를 위해 후배들에게 기회를 물려준 것이다. 제20대 총선 당시 신인 정치인들이 부산에 진입을 많이 못 했다. 그래서 PK 지역 국회의원 구조를 (선수대로) 보면 피라미드가 아닌 다이아몬드 형태였다. 초선 의원은 적고 중진 의원이 많은 구조였다.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선배 의원들이 당을 위해 대단한 결단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 국회를 오래 지켜보셨다. 향후 국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면.

▲ 우리나라는 삼권이 분립돼 있지만 대통령제라 청와대의 압력이 굉장히 심하다. 국회는 앞으로도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 청와대와 갈등을 빚을 것이다. 우리 헌법에 행정부보다 입법부가 먼저 나온다. 3장이 입법부고, 4장이 행정부다. 입법부가 먼저 나온다는 것은 대의민주주의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입법부가 청와대로부터 벗어나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입법부는 서로 다른 다양한 이해 관계를 풀어내는 과정이다. 인내가 필요하다. 차이를 좁혀나가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 젊은 인재들이 공적 영역에 관심을 갖고 많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공적 영역이란 보좌관이나 시의원, 구의원, 시민단체 활동 등을 의미한다. 젊을 분들이 공적 영역에 관심을 두고 자기 세계관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 그런 분들이 당을 이끌고 가는 인재로 커야 한다. 당에 헌신할 마음도 없는데 단순히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계에 입문하려는 분들은 곤란하다.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이 뚜렷한 젊은 정치인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부산=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수원 자유한국당 부산 진구갑 예비후보가 부산 진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unjay@newspim.com

◇ 이수원 자유한국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 약력

1963년 부산 출생

1981년 부산 동성고 졸업

1985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졸업

1987년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

1990년 미국 마이크로펜사 대표이사

2000년 핌스텍 대표이사

2004년 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

2005년 경기도청 대변인

2010년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2011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2014년 국회 의장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2015년 국회 국회의장 비서실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