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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직무유기 혐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발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1:48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6:3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28일 직무유기 혐의로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고발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전 11시 직무유기 혐의로 이 검사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왼쪽)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8 dlsgur9757@newspim.com

새보수당은 "이 검사장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관련 내용을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보한 것은 지휘·보고체계를 무시한 것"이라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법무부와 검찰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오신환 새보수당 공동대표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열린 '검찰인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은 청와대를 향한 검찰 수사를 좌초키시기 위해 정당한 검찰권 행사를 방해하고 인사학살로 검찰을 옥죄면서도 이를 검찰개혁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허위 인턴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최 비서관을 전격 기소했다.

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아들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인턴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증명서를 발급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다만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최 비서관 기소에 대해 "적법 절차를 위반한 날치기 기소"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성윤 지검장이 윤 총장을 건너 뛰고 법무부에 관련 사안을 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 지검장은 대검은 상황을 잘 알고 있어 법무부에 먼저 보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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