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태사자 이동윤, 전과에 병역기피 의혹까지…"전부 사실은 아니다"(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4:3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슈가맨3'에 출연해 인기를 끈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이동윤이 10대 시절 범죄 전과 논란에 이어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은 10일 "병역 도피 의혹은 절대 사실 무근이다. 이동윤 가족들은 오래 전부터 이민 계획이 있었고, 태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돼 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태사자 이동윤 [사진=JTBC '슈가맨3' 캡처] 2020.01.10 alice09@newspim.com

이어 "태사자의 완전체 활동이 있다면 한국에 혼자 남아 군대를 가겠다는 의향도 그 당시에 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활동을 이어 갈 수 없는 상태가 돼 가게 됐다. 당시 증인도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동윤이 지난 2001년 3월 국외 이주자의 영리활동을 제안하는 내용의 병역법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활동을 포기하고 급작스럽게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따르면 2001년 3월 국외 이주자의 영리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 후 병무청은 이른바 '해외파 연예인' 가운데 적용 대상자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병무청이 꼽은 1차 적용대상자에는 유승준, 이동윤, 토니안(안승호), 신동욱, 에릭(문정혁) 등이다. 당시 토니안, 신동욱, 에릭 등은 병역의 의무를 마쳤지만, 이동윤은 미국으로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윤은 10대 시절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한 명 전과자 아니냐.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는데 사고를 많이 쳤다. 중학교 때 '빽치기(핸드폰을 가로채는 절도행위 속어)'를 하다 경찰에 잡혀 몇 개월 살다가 나와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동윤은 지난 9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나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 제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우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윤이 포함된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해 인기를 끌다 2001년 4.5집을 마지막으로 돌연 해체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