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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빅데이터'와 카카오 'AI' 융합…내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0:25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0:25

특허 분야 서비스 고도화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오는 1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 사무소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특허분야 인공지능(AI)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의 빅데이터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기술을 접목시켜 특허분야 서비스 발굴 및 개선에 협력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20.01.09 gyun507@newspim.com

특허청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기술을 특허문헌 기계번역 서비스 등 특허 심사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우선 인공지능 기계번역에서부터 협업을 시작해 다른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빅데이터와 관련 노하우를 제공받아 AI 기계번역의 품질을 높이고 검색·챗봇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 전반에 걸쳐 특허관점에서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들은 AI 뿐 아니라 차세대 정보기술 트렌드를 특허 관련 IT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 수립에도 참여하는 등 인공지능을 이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이 민간과 공공의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을 활용해 한발 앞선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제공해 특허청이 추진 중인 데이터 주도형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고 특허 분야의 서비스들을 고도화하는데 공헌할 것"이라며 "특허청의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및 활용 영역에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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