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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이동욱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 연장… "레임덕 현상 방지"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4:1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가 1년 계약 기간이 남은 이동욱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8일 "이동욱 감독과 2021시즌까지 새로 계약을 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억5000만원이다"고 밝혔다.

NC는 "이동욱 감독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나, 선수단의 역량을 이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해 새로 2년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2020.01.08 taehun02@newspim.com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NC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동욱 감독은 첫 시즌인 지난해 팀은 꼴찌에서 정규 시즌 5위(73승2무69패)로 끌어올리며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를 영입함으로써 전력 보강에 힘썼고, 구창모, 박진우 등 젊은 자원들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황순현 NC 대표는 "이동욱 감독은 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감독 임기 마지막 해에 지도력을 잃는 레임덕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였다.

김종문 NC 단장은 "레임덕이 올 수 있어서 일찍 판단했다. 2020년은 누가 뭐래도 우리 팀의 성적이 조금 더 높은 곳에 가야 한다. 감독님의 자리를 확실히 해드려야 안정되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우승권 전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약을 마친 이동욱 감독은 "구단에서 앞으로 2년간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 올 한 해만 보고 경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한 해에 모든 것을 쏟으면 시야가 좁아지니 시간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임덕으로 빨리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주셔서 감독에게 힘이 된다. 더 나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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