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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영세 안동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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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다음은 권영세 안동시장 신년사 전문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사진=안동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의 희망을 안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나 오늘, 매일 떠오르는 태양은 같지만 우리는 모두 새해라는 이름으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희망을 품어봅니다.

올 한 해도 모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새해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길과 같습니다. 울퉁불퉁하고 흙먼지 가득한 험로로 만들지, 안동의 희망이 찬란하게 빛나는 신작로가 될지는 우리 모두의 노력에 좌우될 것입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올 한 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안동시정은 민선 7기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중했습니다. 도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이 방문한 탈춤 축제,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하회마을 방문 등 안동은 문화관광 도시로 명성을 더욱 공고히 다졌습니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안동사랑 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기반도 구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역대 최대인 1조39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안동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우리로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현안 사항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은 효율적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여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020년은 새 천 년을 맞고 20년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우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서 다가올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비하는 데 시정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은 안동의 번성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회이며,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동맥이 될 것입니다. 이야말로, 우리 안동이 곧게 뻗은 철로를 타고 비상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 경제와 관광의 중심이 되는 도전의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2020년도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먼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자본의 역 유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유출되는 것 그 이상의 자원을 지역으로 끌어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광역교통망 등 관광인프라 구축...1000만 관광시대  견인"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이 지역발전의 변곡점(變曲點)이 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문제점을 예측·분석하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긍정적인 부분은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요소는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역을 교통 거점화 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주변 지역으로 최단시간 이어주는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의성·군위지역으로 이전 예정인 대구 신공항과 연결하는 도로 교통망 건설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진 만큼 철저한 관광사업 인프라를 구축,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겠습니다.

철도를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카 셰어링 및 렌트카 집단화, 도심 순환형 버스 운행, 신역세권 발전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안동의 '새로운 미래 10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안동을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백신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하여 기업 유치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준비하겠습니다.

친환경 섬유 소재를 활용한 소재, 부품사업 육성을 위한 프리미엄 셀룰로오스 센터 구축과 우리 지역 대표 작물인 대마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건립, 백신 상용화 기술센터 구축사업 등을 통해 백신산업을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안동이 문화관광의 도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백신 시티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안동 관광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3대 문화권 사업은 '돌을 갈아 옥으로 만드는' 마음으로 다듬고 빛내어 보배로 만들어 안동을 유교문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세계 최장 보행 현수교 설치사업을 금년에 착공, 안동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완성토록 하고, 임청각 복원 및 주변 환경 정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옛 물길 복원을 위해 안기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낙동강 둔치를 명품 수변공원으로 체계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쇠퇴해가는 도심 상권 회복으로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가 살아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사람 중심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공동체 회복"

다섯째, 어려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 추진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시민 생활에 근간이 되는 농업을 살리는 데 힘쓰겠습니다.

먼저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과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 보급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고품질 쌀 생산지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고 보호토록 하겠습니다.

소외되는 주민 없는 이웃사촌 복지 플랫폼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겠습니다.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거점기관으로 One-stop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교통약자에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 일상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하겠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교육 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진심을 다해 시민에게 다가가 함께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해답을 찾겠습니다.

시정 발전의 원동력은 시민들의 신뢰입니다. 시민의 신뢰와 지지 없이는 일보(一步)도 전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우리 1400여 공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시민을 진정으로 위하며 신뢰를 쌓아 더 높이 도약하는 행복안동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 " '화이능취'의 가치로 안동다운 안동 건설"

민선 7기 3년 차에 접어드는 올 한 해는 그간 우리가 추진해 온 여러 노력이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는, 모두가 화이능취의 자세로 임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의 신년 화두를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화이능취(和以能就)'로 정하였습니다.

시정은 항상 시민과 함께였습니다. 내년에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자세를 견지하여 시정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 봅시다.

모두의 가슴에는 희망의 열매가 영글고,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 해를 만들어 냅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모두의 꿈과 희망이 찬란히 빛날 안동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합시다.

오늘, 그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2020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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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을 감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총 644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로 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다만 청문회가 핵심 관계자들의 출석 회피와 축구협회의 자료 미제출로 '맹탕 청문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인 행정과 밀실 감독 선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 의원은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택될 청문회가 맹탕 청문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각각 상정한 뒤 의결했다. oneway@newspim.com 2026-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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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尹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깊은 유감"이라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 출석해 대법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공수처, 직권남용죄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 가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계엄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을 유죄로 뒤집으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은 체포방해 혐의의 핵심 전제인 공수처의 내란우두머리죄 수사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상세히 판시했다. 대법원은 "공수처는 피고인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사실이 기재된 고발장을 수리함으로써 직권남용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는 한편, 내란우두머리죄 혐의 또한 구체적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수사도 개시했다"며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와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증거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의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서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수처는 이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인 직권남용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이와 관련 범죄인 내란우두머리죄를 인지해 수사를 진행한 것에 수사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26.07.09 yeawon2@newspim.com ◆ 尹측 "대법, 중대 사건인데 충분히 심리 안하고 종결" 대법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한 국무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국무위원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 것은 해당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현실적으로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원심에 대해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수긍했다. 이밖에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보로 인한 직권남용 부분 등에 대해서도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본 판결을 통해 처음으로, 불소추특권 대상범죄에 대한 대통령 재직 중 수사의 가부 및 그 범위,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범죄'의 의미 및 판단기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서 정한 압수·수색 승낙 거부권의 요건과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특검은 내란, 외환 사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영장주의의 관점에서 최고법원인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의 범위에 '재임 중 강제수사'가 허용되는지 여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의 헌법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한 고도의 헌법적 쟁점"이라며 "그럼에도 하급심은 이에 대한 명확한 법리적 판단을 회피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 심각한 법리적 전제를 완전히 묵인한 채 상고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보호를 위해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절차를 통해 이번 판결의 위헌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hong90@newspim.com 2026-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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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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