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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뜨는 벤처기업] 대한민국 '유니콘 20호' 후보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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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콘 기업 11개로 늘어...독일과 함께 세계 5위
2022년까지 유니콘 20개 목표 "예비 유니콘 지원 집중"

[서울=뉴스핌] 김양섭 박진숙 기자 = 바이오시밀러 업체 에이프로젠이 2019년 12월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목록에 등재되면서 국내 유니콘 기업은 모두 11개가 됐다. 유니콘이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오는 2022년까지 유니콘 20개를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은 쿠팡이다. 2014년 4월에 탄생했다. 같은 해 옐로모바일이 유니콘 기업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L&P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등이 유니콘 기업이 됐다. 올해는 5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에는 11개의 유니콘이 탄생했다.

국가별 유니콘 기업 순위는 미국(210개), 중국(102개), 영국(22개), 인도(18개)에 이어 우리나라가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다. 우리나라 순위는 2018년 6월 7위에서 2019년 5월 5위로 상승했다가, 2019년 7월 독일의 유니콘 기업 신규 증가에 따라 6위로 낮아졌지만 무신사와 에이프로젠의 등재와 함께 다시 5위로 올라섰다.

과거 유니콘 기업이 늘어나는 데 1년 이상 소요된 것에 비해 2018년 3개사, 2019년에는 5개사가 신규 등록되는 등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2022년까지 유니콘을 2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미 유니콘이 됐는데도 아직 등재하지 않은 기업이 한두 개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유니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창업자와 벤처 투자자의 땀과 노력으로 벤처 생태계가 성숙되는 증거"라며 "정부도 스케일업 펀드 조성 등 벤처 투자 확대와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사업모델을 검증받아 고성장 중인 예비 유니콘 기업이 투자 확대에 따른 적자 발생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이들이 성장의 탄력을 잃지 않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0억원까지 스케일업(Scale-up) 자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2019년 4월 신설됐다. 정부의 지원은 이미 탄생한 유니콘보다는 이 같은 '예비 유니콘'에 집중된다.

중기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시장 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본다.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누적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시장에서 사업모델이 검증된 기업, 향후 유니콘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기 위해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이거나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성장하는 기업, 기보의 기술평가 등급을 통해 혁신적 기술 또는 사업모델 보유 여부를 판단하되 BB등급 이상을 최소 자격 요건으로 지정하고 있다.

1차에서는 47개사가 신청해 최종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컬리, 리디, 메쉬코리아, 와디즈, 블랭크코퍼레이션, 디에스글로벌, 마이뮤직테이스트, 피피비스튜디오스, 하나기술, 네오랩컨버전스, 달콤소프트, 왓챠, 힐세리온 등이다. 이 기업들에 총 1115억원의 보증이 지원됐다. 기보는 최근 2차 지원대상 리스트를 발표했다.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은 레이니스트, 뤼이드, 마이리얼트립, 바로고, 스마트스터디, 스타일쉐어, 아젠컴, 엔젠바이오, 오티디코퍼레이션, 원티드랩, 웨딩북, 이티에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피엔에이치테크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시범사업에서 정식사업으로 전환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2019년 12월 11일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하반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에 선정된 스마트스터디의 서울 서초구 본사를 방문해 김민석 대표이사에게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선정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2019.12.31 ssup825@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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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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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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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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