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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흥삼·춤추는 곰돌·Jay TV, 포항 호미곶 해맞이 달군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6:42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6:42

온·오프라인 융합콘텐츠 진행…방문객에 신선한 재미 선사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2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오는 31일부터 2020년 1월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일출 모습 [사진=포항시]

올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레트로'를 통해 여러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축제의 사전부터 사후까지 다양한 시도와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포항 대표 유튜버인 '흥삼(이두형)'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별미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일만인 분의 떡국을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삼은 약 9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명 '먹방 유튜버'다. 포항 출신으로 부모님과 함께 먹방을 진행하며 포항의 특산물과 야시장 탐방 등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1만명 떡국 나눔 행사'의 사전 준비를 위한 계란지단, 육수 등 재료 만들기부터 현장에서는 떡국 끓이기와 배식까지 직접 참여한다. 총 4회에 걸친 영상 업로드를 통해 포항을 향한 애정과 축제 현장 모습들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라이브로 축제의 흥과 열기를 더해줄 크리에이터로 댄스 버스킹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춤추는 곰돌(김별)'이 함께한다. 아프리카의 인기 BJ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춤추는 곰돌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는 80분간 해넘이 무대에서 댄스 버스킹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내년 1월 1일 오전 12시 30분부터는 '호미 심야 노래방'을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진행하며 축제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만명 떡국 나눔 행사의 떡국 준비 모습 [사진=포항시]

방한텐트 내부에서는 저녁 8시부터 새해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유튜브 크리에이터 'Jay TV(임재선)'와 함께하는 '호미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된다. '호미 보이는 라디오'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 온라인 시청자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새해 일출을 기다리는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1월 1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호미 들리는 라디오'를 통해 희망 가득한 포항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SNS 연계 이벤트 등 3가지의 이벤트를 통해 대송 한과, 그립톡 등 다양한 기념품들을 나눠주며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 '1만명 떡국 나눔 행사'와 포항지역의 삶의 문화를 담은 특산물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해맞이 손님을 맞는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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