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9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산림산업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19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산림산업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포항시 산림과 직원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19.12.19 newseun@newspim.com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자연휴양림 이용조례 개정을 통해 평소 비용부담으로 휴양림 이용이 어렵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통한 유아 대상의 산림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시숲 조성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포항시는 올 한해 유아숲교육 및 숲해설 등의 산림교육을 4만 명을 대상으로 700여회 실시하고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해 산림복지 소외계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비학산 자연휴양림 이용료 조례를 개정해 비수기에 반값으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림산업분야에 다방면으로 산림산업 시책을 추진했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산림산업분야 전반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민∙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분야별로 기반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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