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조400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제시하고 '함께 행복한 스마트 시민기업'의 비전을 선포했다.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결과 및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8년도 SH공사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1조4141.5억원임을 선포했다. 아울러 향후 도시공간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함께 행복한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혁신비전으로 거듭날 것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SH의 사회적 가치 측정은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SH공사의 미션을 반영해 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주 이해관계자를 시민, 공동체, 지구환경으로 구분하여 성과를 측정한 결과 2018년도 사회적 가치는 1조 4141억5000만원으로 확인됐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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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함께 행복한 스마트 시민기업' 사회적가치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SH공사는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결과 약 1조 4142억원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SH공사] 2019.12.18 donglee@newspim.com |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함께 행복한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국가와 기업의 연결지점에 있는 우리 공사는 서울의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SH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하고 혁신적인 사업들을 통해 서울의 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1989년 2월 창립 이래 불과 30년 만에 서울시 전체 면적의 3.3% 수준에 이르는 20.1㎢ 택지를 개발했다. 또 19만5000가구의 주택 건설, 19만400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면서 도시재생과 차별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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