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내년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천하는 경제주치의가 되어 김해에 변화의 희망을 심고자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제가 길에서 만난 청년들이 내뱉은 깊은 탄식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튼튼하다는 자기 위안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해시민들이 지금 이처럼 고통받는 것은 정치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집권여당 소속의 국회의원, 시장, 과연 우리 김해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해도 사정을 마찬가지다. 무능한 정치인들은 김해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쓴소리를 던지며 "성장동력을 구축하지 못했고, 시민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주지 못했으며, 따뜻한 보금자리와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신들의 치적 쌓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아직도 적폐 타령하며 전 정권의 잘못으로 떠넘길 것인가"라며 "당신들이 약속했던 살기 좋은 세상, 살맛 나는 환경,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는 어디 있고,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과연 이런 것이냐"라고 일침을 놓았다.
홍 위원장은 "의사로 이끌어주시고 키워주신 김해시민들에게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지적하며 "변화와 희망의 작은 씨앗을 뿌려 '김해시민 성공시대'를 여는 것, 그것이 제가 진 빚을 갚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에 두려움 없이 이 길을 걷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행복한 도시 김해를 위한 복지 △살아나는 경제·튼튼한 경제 △부자도시 김해를 위한 경제 △아이들을 위한 깨끗한 교육도시 김해를 위해 교육 △명품도시 김해를 위한 도시개발 △안전도시 김해를 위한 문화 △문화도시 김해를 위한 문화예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 진영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50만 중형도시 걸맞은 KTX 역세권 확보, 진영역과 삼계를 잇는 PRT건설 등을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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