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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코스피 1.5%↑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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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51% 오른 2137.35 마감
"15일 中에 관세부과 연기 기대감"..외국인·기관 매수세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지수가 2130선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과 통화 정책 유지 등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를 촉발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73포인트(1.51%) 상승한 2137.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은 21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최고 급등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HTS] 2019.12.12 bom224@newspim.com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82억원, 325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847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국제 이벤트가 외국인 매수세의 주요 요인이다. FOMC는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했다. 지난 7, 9, 10월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동결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문구를 삭제하며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으나 시장에 악재는 아니다"면서 "앞으로 통화정책보다는 경기 상황이나 기업 실적 등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으면서 외국인 매수 우위가 현물 투심에도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선물옵션 만기일에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자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면서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부과 연기 기대 등도 상승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지난 11일 아람코 상장으로 외국인 수급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이어, 오는 13일 ECB 12월 통화정책 회의와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국내 시장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35%), 삼성전자우(2.96%) 등 크게 올랐다. NAVER(0.86%),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6%), 현대모비스(1.17%), 셀트리온(3.95%) 등도 상승했다.

의약품(1.56%), 철강금속(1.71%), 기계(2.07%), 전기전자(2.56%), 건설업(1.88%), 은행(2.08%), 보험(2.92%), 제조업(1.89%)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24%), 통신업(-0.02%)만 감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1포인트(1.24%) 상승한 636.9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해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0.27%), 인터넷(-1.67%)만 하락했고, 유통(3.21%), 비금속(2.21%), 종이목재(1.94%), 디지털컨텐츠(1.96%), 반도체(2.35%), IT부품(1.29%) 등은 상승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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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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