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0월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 등 동해안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 당시 제기능을 못한 울진군 읍남리 산사천과 기성면 황보천에 대한 항구적 복구계획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4일 울진군 울진읍, 기성면 일원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도가 산사·황보천의 재해예방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적극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과 함께 현장조사와 현황측량 등을 실시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사업내용은 울진읍 읍남리 소재 산사천(2.1㎞)과 기성면 황보리 황보천(3.9㎞)에 대해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제방보강 2.1㎞, 교량 3개소, 보 낙차공 2개소, 배수시설 8개소를 정비하고 사유지 편입보상은 38필지 7304㎡이다.
앞으로 설계 경제성 검토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협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재해에방공사가 완료되면 산사천 및 황보천 주변 마을주민의 홍수피해예방과 용·배수 원활로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노후 교량 재가설로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 진출입 편의제공 등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우 경북도 하천과장은 "최근 기구온난화에 따른 태풍, 국지성호우와 최근 2년 연속 태풍 콩레이, 미탁의 영향으로 울진, 영덕, 경주 등지가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하천재해 예방사업이 절실하다"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계내실화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