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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韩中国人Talk!】⑪我是拥有无限可能的设计师——专访蒸汽朋克设计师费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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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是"韩流"的发源地,"汉风"又起源于中国,两国文化随着时代的发展互相碰撞和借鉴,最终衍生出新的文创形式和设计师。

有这样一位中国人,她从小热爱艺术,大学毕业后来韩国成均馆大学进修视觉传媒设计硕士和博士课程。其间,她中途休学就职京东带队开发APP,创建自己的蒸汽朋克品牌;重返韩国继续深造后,她还凭借在抖音拍摄短视频拥有破60万的粉丝,并将自己形容为"拥有无限可能的设计师",她的名字叫费程。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11月18日在We Work对其进行了采访。

              【图片=纽斯频】

▲您为何选择来韩国留学?

我从小对艺术感兴趣,大学在吉林艺术学院读三维动画专业,其间参与实践,与校内团队承接省政府项目,让我坚定继续学习相关领域的决心。我们都知道,韩国是韩流发源地,艺术和文创产业发达,韩国艺术家也在全球享有高知名度。经过仔细思考,我决定大学毕业后来韩国留学,2015年入学成均馆大学攻读视觉传媒设计系。

韩国有很多艺术设计领域出色院校,为何选择在同一学校攻读博士?

是的,2017年我继续在同一所学校攻读同一专业博士课程,让我做此决定的原因是有两位在相关专业知名度较高的教授,他们给我很多帮助,但这种帮助并非辅导中国学生作业或发表,而是通过和他们聊天,学到作为一名外国人,在韩国的这几年如何更好地生活。引用其中一位教授的话,不需要中国学生成绩多么优异,但需要在韩国培养与其他博士生的差异化。

        由费程带队研发的智能人像抠图APP——么么照【图片=纽斯频】

您在攻读博士过程中休学入职京东?

读博一的时候非常迷茫,不知道未来的路在何方。思考半年后决定2017年8月休学,9月便入职京东,前期从事技术研发产品经理的工作。在技术侧,我是个小白,但公司给了我空间让我"野蛮成长"。VP和团队的信任成就了我坚定不移的自学能力,短期内达到快速成长。在此背景下,团队研发出以智能人像抠图为技术核心的APP——么么照。由于产品功能上的完善,我在公司后期主要负责数据管理平台(DMP)的商业变现,制定商业变现方案及路径。

就这样忙忙碌碌两年,一次机会去了从前认识的汉阳大学学长在中国举行的博士会,发现出席人员都能说出未来5年或10年的规划,问到自己时却囫囵吞枣。在座前辈们给我提出了宝贵意见,这些意见并非是建议我去做什么,而是问我一些问题,如"小时候的梦想是什么?,5年后做的事情需要用金钱去衡量吗?"等,这些问题让我清楚意识到当下的我需正规自我认知,深入了解自我的优劣势及五年后到底想成为什么样的人。活动过后,当我再翻阅在京东两年的工作日记,发现对自己的"复盘"越显单薄,静下心来重新基于完整的认知后规划自我,决心裸辞,重返校园,完成梦想。

刚来韩国求学与工作后重返韩国继续学习,心境有何变化?

第一是目的性,之前在韩国纯学生时代会打零工,对自己的未来没有规划,只认为毕业后在一家好公司工作就很圆满。工作后重返韩国,不论生活状态还是目标已发生很大改变;其次是现在更认真去做每一件事情,此前上课总会草草了事,现在则需要自己培养学习兴趣,并将这种兴趣变成习惯。

最大的差别是自我认知差异,之前并没有清楚认识自己,会有许多不切实际的愿望想要实现,但现在认清了一些事实,我知道现阶段有什么,通过努力我可以得到什么,基于哪些战略目标我要去做什么。

             费程的蒸汽朋克设计【图片=纽斯频】

蒸汽朋克给人英朗、奔放的感觉,你为何如此痴迷这种风格?

其实我内心比较"男孩子气",所以性格也会更加直率。第一次接触蒸汽朋克是在一次动漫展,这种风格给了我无尽想象空间。蒸汽朋克艺术通常会展现出强烈的技术矛盾——复古风与未来的发明同时存在。

我很喜欢一位来自俄罗斯的蒸汽朋克艺术家Dmitry Filippov,他的作品融合了蒸汽机的设计味道,张力很强,野蛮中又十分优雅,散发着未知与等待发现的信号。

您平时创作的灵感源自哪里?

生活是设计灵感来源的一部分,我不会刻意在某个时间创作,而是想到就会随手记录下灵感。我的爱好广泛,比如做料理、跳芭蕾、跑步、摄影,看展等等,这些都有可能是我灵感的源泉。

在韩国的这几年,我有一个习惯,就是每次去看展的同时会买一本展览书作为纪念。虽然这些书籍大多在网络可以搜索到,但我更喜欢在我需要查找资料时拿在手里详细品读的感觉,灵感与徜徉在书海中的感觉融为一体,非常奇妙。

               费程品牌推出蒸汽朋克文创产品——十二生肖明信片【图片=纽斯频】

您在中国成立了自己的蒸汽朋克品牌——FEI CHENG,现状如何?

是的,我在2016年成立蒸汽朋克品牌——FEI CHENG(费程)。创立这个品牌最大的目的是想告诉大家"我想成为意见领袖",希望消费者提起这个品牌时,可以有不同的想法。

品牌以销售服饰、文创产品为主,我身在韩国,所以国内品牌对接洽谈等事宜主要由我的小伙伴们负责。事实上,品牌成立以来并没有丰厚收入,甚至很多都平入平出;但我对自己未来规划是,大部分时间,我的工作产出是为了生存,另外一小部分就像FEI CHENG一样,它是我的爱好,也是我的精神伴侣。

                费程身着自创蒸汽朋克品牌服装【图片=纽斯频】

如何看待"女设计师"这个身份?

我们不能把自己标签化,人作为一个独立的个体在世界上产生的价值应该是一样的,职业亦是如此,不分男女。有很多事情男性无法胜任,反而女性却游刃有余。我认为,女设计师应该是所有行业里最会打扮自己的职业,有区别于男设计师的视角,能感知更多色彩,还可以还原生活,高于生活。

您目前还在运营抖音账号?

重返韩国攻读博士课程,我认为除了文凭,还要更深入开发自己,因此我选择了两个方向,一个是自媒体,一个是AI与大数据,现在写的论文研究与抖音有关。截至目前,抖音号已运营三个月,发布了47个作品,以教育类内容为主,分享学习技巧、个人规划、职场经验、考研考博等,拥有超过60万粉丝。

其实拍摄抖音消耗很多时间和精力,从文案、配音到剪辑,最后还要维护粉丝群体都由我操刀,120秒的视频需要制作13至14个小时。虽然过程很"要命",但想到那么多粉丝关注我,压力就成为鼓励我持续更新短视频的动力。

             费程运营的抖音账号【图片=抖音截图】

未来的人生规划是什么?

我非常喜欢与人沟通,相关职业也多种多样,但我最终还是想在大学成为一名视觉传达方向的教授,这也与我小时候的经历有关。小学曾被老师劝退,是高中老师指引我未来方向,让我将艺术和文化课相结合。

此外,我的妈妈也经常在我面临抉择的时候点明方向,从某种情况看,她也是我的老师。其实我走到现在,感恩有家人和未婚夫的支持。我不太想都归功于"自我建设",和家人的关系处理、温暖与爱对我来说比较重要。我想把这种力量传播给他人,所以抖音ID叫:有温度的女博士。

有何想对大家说的话?

产品分析结构框架中有"RAC模型"这种说法,R(Recognize)为认知,A(Analysis)是重塑、C(Creative)是创造。首先是认知,很多人只活在当下,对自己没有清楚定位;第二点是重塑,基于自己的认知和当前已有的能力重新塑造,比如制定未来五年计划;第三点就是创造,想达到这个境界就需对前两点有深刻理解。只有将上述三个部分有机地结合,明确目标,人生才会更加充实,不留遗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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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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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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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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