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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서 즐겨요"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09:33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09:33

[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 속 한가운데서 지친 몸을 달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서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관광, 치유 등 복합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민주지산 기슭 해발 약 700m 높이에 있고,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 물질이 풍부해 산림치유 효과가 탁월하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2016년 8만 6000명 △2017년 8만 8000명 △2018년 9만 500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올해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 8만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주말이면 대전광역시, 경북 김천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붐빈다.

첩첩 골짜기에 병풍을 친 듯 숲 한가운데 자연과 어우러진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 등은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는 피톤치드 풍문한 힐링 여행지로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크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숲속 길을 걷다 보면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 피로를 말끔히 덜어준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휴양림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 가족과 함께 걷다 보면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도 있다.

산림 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정비돼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복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두드림 캠프는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안치문 영동군청 산림과 공원녹지팀장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이곳에서 힐링과 재충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휴양림 숙박 예약은 홈페이지(http://minjoo.cbhuy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043-740-3437)로 하면 된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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