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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스마일배송 130% ↑ '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9:36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배송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상시 일 평균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스마일배송은 18시 이내 주문하면 내일 배송 받는 시스템으로 여려가지 상품을 주문해도 한 박스에 합배송돼 구매 고객의 편의성이 높다.

판매 순위가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다. '비비고 사골곰탕 500g'과 '맛있는 오뚜기밥 210g' 판매가 가장 많았다. 개수로는 비비고 사골곰탕이 54만4000개, 오뚜기밥 65만개가 팔렸다. '가성비 갑' 구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샘표간장 기획세트(1.8L + 930mL)는 총 5200여개가 판매됐다. 이외 커피·음료, 계절가전, 건강식품, 세제·구강용품 카테고리 상품도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

[자료=이베이코리아] 2019.11.18 june@newspim.com

가전 카테고리는 시즌성 수요에 맞는 계절 가전이 선전했다.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는 최종 혜택가 10만원 대로 '내일 바로 받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입소문을 타며 가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독일 '밀레', '벤타' 등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한 것도 구매 고객들이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노르웨이 '밀', 독일 명품 전기요 '보이로', LG 프라엘 'LED 마스크' 등이 입점해 이번 빅스마일데이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전담 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은 국내 오픈마켓 최대 규모로 각기 다른 판매고객의 물품을 합배송하는 '제3자물류(3rd party fulfillment)' 시스템이다. 중소판매고객들의 물류 애로사항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이커머스 물류가 직사입한 상품을 배송하는 1P(first party)인데 비해 스마일배송은 각기 다른 판매고객의 상품을 상자 하나에 담아 발송한다. 판매고객들이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면 따로 물류창고나 배송서비스를 알아볼 필요없이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정산도 직사입에 비해 빠르다. 구매 고객은 복수의 상품을 주문해도 배송비를 한 번만 지불하면 되니 배송비 절감 혜택이 크다. 스마일클럽 연계 혜택, 파트너사 공동 프로모션, 자체 이벤트 등을 통한 혜택도 많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실장은 "물동량이 폭증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정확한 스마일배송 운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구매 고객께 더욱 신뢰를 얻는 국내 대표 배송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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