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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9 농업인한마음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0:31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농업인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염원하기 위한 '2019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가 1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인 1000여 명이 함께한 농업인한마음대회는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로는 합동풍물 공연인 '풍물 오케스트라'공연을 비롯해 트롯트 가수와 콜라보 공연이 펼쳐졌다.  

신안군 농업인한마음대회 행사장 [사진=신안군] 2019.11.14 yb2580@newspim.com

이날 21명의 우수 농업인이 농업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농업인의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560kg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군민체육관 야외마당에 별도로 마련되는 부대행사장에서는 농업기술보급 및 지도사업 결과물과 치유농업, 꽃차 소믈리에 등 농업인교육과 체험장도 운영했다.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 김정하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빠르게 변화에 대처해 주길 당부하며, 사회적농업으로 영역화대와 소비자 선호도에 맞게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다"면서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우자고 말했다. 

'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3개 단체가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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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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