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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공기관 내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4:12

[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 무인판매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판매대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책임운영하며, 완주군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에 설치된 무인판매대 모습[사진=완주군청]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한 무인판매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기존 전기안전공사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판매되지 못했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이서면 나눔 냉장고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의미까지 더했다.

이를 통해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로컬푸드 이용을 이끌고, 먹거리 복지까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설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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