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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과 함께하는 서울 수담, 11월3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1: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이 11월3일 오후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광화문 차 없는 거리, 동대문 DDP 서울 수담 등을 통해 매년 바둑팬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어왔던 KB국민은행은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대한민국 건국년도인 1919년에 맞춰 프로기사, 바둑팬 등 1919명을 초정해 진행한다.

서울 수담이 11월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사진= 한국기원]

행사에 앞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준비한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수담의 메인 행사인 프로기사 다면기는 특별 초청된 독립유공자 유족 33명을 포함한 바둑팬 1000여 명이 프로기사 133명과 대규모 다면기를 벌이게 된다. 다면기에 참가하는 바둑팬은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는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다면기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바둑황제 조훈현 의원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남강 이승훈 선생의 고손자인 이기대 씨가 기념대국을 벌인다. 또한 독립운동가 설철수 선생의 아들 설훈 의원과 김채영 5단이, 독립운동가 황보선 선생의 외손자 권칠승 의원과 김다영 3단이 팀을 이뤄 페어대국을 펼친다.

이밖에도 방과후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한 어린이 바둑대회와 조훈현 의원·박정환 9단의 사인회, 바둑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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