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역세권개발 밑그림 그린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28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릉ㆍ동해ㆍ횡성ㆍ평창 4개 시․군 관계관 및 역세권개발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선 KTX 역세권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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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133호 열차.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29일 도에 따르면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은 강릉선 KTX 개통에 따라 고속철도망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지역별 차별화된 역세권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22일부터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신성엔지니어링, ㈜도담이엔씨 등 3개사 컨소시엄이 추진해 오고 있다. 내년 1월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4개 시군(강릉·동해·횡성·평창) 8개 권역(강릉역, 남강릉신호장, 동해역, 묵호역, 횡성역, 둔내역, 평창역, 진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장잠재력을 분석하여 특화산업, 연계교통 구축방안, 개발구상안 및 사업 실행전략 등을 담아 역세권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밑그림을 보고하였다.
이에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역세권개발 추진 자문단」 및 시·군 관계관 실무협의체에서 지역 주요사업을 비롯한 관광․산업․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과 요구사항이 나왔다.
특히 사업의 실현가능성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하여 사업 규모 및 구상안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김종택 역세권개발과장은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부동산대책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 및 투자유치활동을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주문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사업실행력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및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해 실현가능하고 내실있는 성과도출을 통해 강릉선KTX 역세권 특성화개발로 강원도 발전의 중심축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