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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출신 이인성 화백, 올해의 광주미술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1:11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주관, 창작 지원금 1000만원 수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출신 예술인인 이인성(37·회화) 작가가 제25회 광주미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3일 동구 미로센터에서 2019년 정기총회 직후 광주미술상 본심사를 진행해, 이인성 작가를 올해 제25회 광주미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이 작가에게는 운영위원 선배미술인들의 격려의 마음과 광주시 후원으로 마련된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인성 작가 수상모습 [사진=광주미술상운영윈원회]

이인성 화백은 해남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10년부터 광주·서울·순천 등지에서 9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스튜디오·북경창작스튜디오, 일본 코간네쵸바잘 레지던시 입주작가였고, 2016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베이징 교류전(차오창띠),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전(무각사 문화관), 호남의 현역작가들(전북도립미술관), 각자의 시선(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이 화백은 자신의 작품 '뗏목 위의 두사람'(2017), '밤의 동굴'(2017), '의식의 창고'(2018), '내일을 위한 시도'(2019) 등을 소개했으며, 사회와 예술, 개인과 현대인의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자문자답하며 번뇌하는 작가의 내면을 내보였다. 그는 은유적 장면을 통한 구상회화의 특성과 추상적 기호인 '주황색 점'을 이용해 두 가지 형식의 혼용된 회화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이인성 확백은 수상 소감으로 "근래 들어 개인사적으로나 외부 환경들의 불안정과 불확실성 속에서 힘이 많이 빠져 있었는데, 미술계 선배들의 큰 격려로 새롭게 기운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미술상'은 어려운 현실여건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광주·전남 연고 청년작가들에게 선배 미술인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해마다 창작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1995년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았으며, 지난 9월23일부터 10월1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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