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9경 중 2경 대부해솔길, 7개 코스 74km 생태 산책길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도내 유일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각종 체험거리가 풍성한 대부도를 알리기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제4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
안산시가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제4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포스터.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안산 9경(景) 중 2경인 대부해솔길은 서해안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섬 한 바퀴를 둘러보는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전체 7개 코스 74㎞의 생태 트레킹 산책길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인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는 오는 26일 대부도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6코스와 천일염을 생산하는 안산6경 동주염전이 있는 5코스 구간 등 모두 10㎞를 걸으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하나투어와 (사)안산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안산시 관광홍보대사 배우 이광기를 비롯해 연예인 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춘서커스, 색소폰 연주와 라인댄스 등 알찬 무대와 냉장고, 가전제품, 리조트 숙박권, 가족사진 촬영권,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현장접수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만 16세 미만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참가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비 1만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 다온으로 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