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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8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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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북미협상 메시지 밝힐 듯
[오늘의 국감] 잇따른 北 도발에 뜨거운 국방위...여야, 격돌 예고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있습니다. 지난주 스웨덴 스톨홀롬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가 비핵화 진전방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렬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이 다시 거론되고 있어 오늘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회는 오늘로 4일차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총 17곳의 상임위 가운데 12곳에서 국감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오늘 관심이 쏠리는 곳은 국방위원회입니다.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비롯해 잇따른 미사일 발사 문제를 두고 여야가 각기 다른 해석을 제시하며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국방위에서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국군심리전단, 사이버작전사령부, 육군미사일사령부 등을 불러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현황과 대응방안 등도 지적할 예정입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위법성 여부를 놓고 여야가 거세게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의견 합치를 이루지 못해 이날 국감에는 일반 증인을 한 명도 부르지 못했습니다. 금감원의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맹탕국회가 될 확률도 있습니다. 

"조국 수사 책임자가 참석한 국정감사, 오는 17일엔 윤석열 검찰총장도 출석"...[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성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07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北 OK하면···29년만의 평양 남북축구, 직항로로 간다 / 중앙일보
정부 당국자는 "최근 한·미 워킹그룹회의를 열고 조만간 방북할 한국 축구대표팀의 물품을 모두 제재 면제하기로 합의했다"며 "북한 축구협회가 지난달 23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평양에서 남북 예선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히 뒤 정부가 준비에 속도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워킹그룹 논의 과정에서 미국은 평양 월드컵 예선전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선수단의 직항로 이용, 응원단 방북 등 남북 간에 합의만 되면 제재 면제를 신속하게 처리해주겠다는 취지다.

[단독] 北 북극성-3형은 3단 고체연료 SLBM / 동아일보
북한이 2일 발사한 북극성-3형(사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3단 고체연료 추진체 미사일로 확인됐다. 북극성-1·2형(2단 고체추진체)보다 단이 하나 더 추가돼 사거리가 대폭 늘어난 것. 북한은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대미 압박을 위해 향후 사거리를 늘려 추가 발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북극성-3형에 'KN-26'이라는 코드명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눈에 보는 이슈] 美, 북‧미 협상 앞두고 정찰기 日 배치한 이유는 / 뉴스핌
군용기 항적 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지난 5일 "2대의 USAF E-8C JSTARS(조인트 스타스)가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한반도 미션을 재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이 실무협상과 맞물려 조인트 스타스를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한 것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도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있을 때 이곳 가데나 공군기지에 조인트 스타스를 배치했었다.

[전문가 진단] "中, 북한 핵 보유 인정하면 한·일 핵무장 우려 있어" / 뉴스핌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여전히 안갯 속이다.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싼 이견이 크고 '하노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북한이 이제는 '벼랑 끝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 일각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입김'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의 유연한 태도를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놔 주목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북한은 중국한테만 잘해도 버틸 수 있다는 나름의 자신감이 있고 이것이 북미 협상에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을 움직이지 않고 북한을 협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했다.

軍, '정치관여 행위' 강요한 군인 신고하면 포상한다 / 뉴스핌
군인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정치 관여 행위'를 지시·강요하는 상관(공직자 포함) 등을 신고하면 포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방부는 8일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인의 정치개입 행위를 근절하고,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는 내용을 반영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상관으로부터 부당한 정치 관여 행위를 지시받거나,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군인은 즉각 신고하도록 하는 신고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단독] 北 '완전하고 불가역적 적대철회' 美에 요구 / 동아일보
북한이 비핵화 실무회담 결렬 후 미국을 향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이를 'CIWH·Complete and Irreversible Withdrawal of the Hostile policy'로 번역한 것이 확인됐다. 미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를 본떠 제재 관련 문구를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북일 예견됐던 '황금어장' 충돌… 日단속선 사고 유도 가능성도 / 서울신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조속히 갖겠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양측 선박의 물리적 충돌이라는 민감한 이슈가 터졌다. 7일 북한 어선과 일본 어업단속선의 충돌이 발생하기 전부터 동해 대화퇴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이미 크게 고조돼 있는 상태였다.

[단독] "北, 공식적 국가기관 동원 9차례 對南 비난" / 세계일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공식적인 국가기관을 동원해 대남 비난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7일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3∼9월 공식적인 국가기관 명의로 우리 측을 비난한 횟수는 9차례에 달한다. 비난에 나선 기관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3회), 외무성(5회),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단(1회)으로 외무성이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대남기구인 조평통이 아닌 외무성이 우리 측에 대한 비난 공세에 적극 나선 것은 하노이 회담 '노딜' 이후 북한 내 대남 라인이 위축되고, 외무성 라인의 영향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정가 인사이드] 여야, '조국 대전' 손익계산서 비교해보니/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 격차가 지난 '동물국회'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근소하게 좁혀졌다. 당시 줄어든 격차는 국회 몸싸움으로 불거진 '정치 불신'과 세(勢) 결집 등 외부적 요인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내부적 요인이 컸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조국 국면을 지나면서 중도층 지지도가 많이 떨어졌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만 남았다고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늘의 국감] 잇따른 北 도발에 뜨거운 국방위...여야, 격돌 예고/뉴스핌
국회가 8일 4일차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국회는 이날 총 17개 중 12개 상임위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상임위 가운데 국방위원회에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비롯해 잇따른 미사일 발사 문제를 두고 여야가 각기 다른 해석을 제시하며 격돌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희상 "잔칫날 신랑 빠져 마음이 허전"… 역할 아쉬운 이해찬/국민일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월례 오찬 모임인 초월회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파를 초월해 정치 현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에 여당 대표가 빠진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로 진영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집권여당의 수장이 해법을 모색하기는커녕 협소한 정치로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사위원장, 본인 고발된 패트 사건에 "검찰 수사 말라"/경향신문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사진)이 7일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에 포함된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수사하지 말라"고 검찰에 요구해 외압 논란이 벌어졌다.  여당은 수사를 받을 당사자가 수사 책임자에게 외압을 행사했다고 반발했다.

적폐수사 땐 '잘 드는 칼'이라더니… 與 "특수부 줄여라"/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특위가 7일 특수부 축소, 압수수색 영장 제한 등의 이른바 '검찰 개혁' 방안을 내놨다. 이를 두고 "추진 방향과 내용이 '조국 사태'가 터지기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며 "여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검찰 개혁'을 끌어들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검찰권 남용을 통제하기 위해 특수 수사를 비롯한 직접 수사의 범위를 줄이겠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남발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 민부론 현실화 나선다...법률화 작업 돌입/뉴스핌
자유한국당이 8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대안으로 제시한 '민부론'의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나선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민부론 후속 4개 법률안(공정거래법,화평법,금융혁신지원법,정보통신법) 입법 세미나에 참석한다.

조국 수사 싸고 내로남불 설전-욕설 논란/동아일보
"내로남불도 유분수지."(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 "내가 조국이야?"(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7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장.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둘러싸고 날 선 설전을 벌이던 여야 의원들 사이에 조 장관의 이름이 거론되며 갑자기 실소가 터져 나왔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앞선 질의에서 검찰 수사 방향에 대해 언급한 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자 같은 당 김도읍 의원이 이를 엄호해주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민부론' 들고 기업 찾은 黃 "한국 경제 중병…실패 인정해야"/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경기도 안성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당의 경제정책 비전인 '민부론(民富論) 세일즈'에 나섰다. 민부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소득 주도 성장론에 맞서,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당의 경제 정책 비전이다.

황석영 등 문인 1276명 "검찰개혁 완수하라"...조국 지지 선언/뉴스핌
소설가 황석영 씨 등 문인 1276명이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개혁 완수하라"는 이름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문학인들은 검찰 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 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 국가, 우리의 미래가 가야 할 길을 막아서는 세력과는 분연히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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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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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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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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