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은 2017년 4분기 이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 격차가 심화되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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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국회의원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 1분위와 고소득 10분위 가구당 월평균 소득격차는 2017년 4분기 899만원에서 1049만원으로 150만원 늘어났다.
저소득 1분위 가구당 소득은 2017년 4분기 월평균 107만원에서 2019년 2분기 86만원으로 19.6% 하락한 반면, 고소득 10분위 가구당 소득은 2017년 4분기 월평균 1006만원에서 2019년 2분기 1135만원으로 12.8% 상승했다.
정부는 2018년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16.4% 인상, 2019년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10.9% 인상, 2년간 27.3%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를 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윤영석 의원은 “정부의 서민을 위한다는 경제정책이 실제로는 서민들의 소득을 줄이고, 소득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서민의 생활안정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경제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