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ANS, 걸크러쉬 매력 담은 '붐붐'으로 데뷔…"'반전돌'서 '장수돌' 수식어 얻고 싶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5: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ANS가 프리 데뷔 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컴백했다. 청순한 이미지에서 걸크러쉬로 무장, 대중을 홀릴 준비를 마쳤다.

ANS는 1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이엔에스(ANS)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앨범 '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붐붐'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 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2019.09.17 mironj19@newspim.com

ANS는 달린, 리나, 비안, 로연, 담이, 라온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곡의 중반부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인다.

로연은 “이번 싱글 앨범은 프리 데뷔 앨범보다 더욱 파격적인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붐붐’은 뭄바톤 댄스곡인데, 후렴구 가사 ‘붐 비 라이크 붐붐(Boom be like boom boom)’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란은 “팀명 ANS는 엔젤 엔 소울(Angel N Soul)의 약자다.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ANS는 지난 16일 데뷔 싱글 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 전에 프리데뷔 앨범으로 지금 ‘붐붐’과는 다른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나는 “‘반전돌’이라는 타이틀이 있다. ‘붐붐’으로 걸크러쉬 매력과 강한 이미지의 곡을 선보였는데, 프리데뷔 때는 지금과 달리 청량하고 상큼한 이미지의 곡이었다. 그래서 ‘반전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이엔에스(ANS)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앨범 '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붐붐'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 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2019.09.17 mironj19@newspim.com

라온은 “다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인다고 하는데, 알고 보면 허당이 많다. 그래서 더욱 반전돌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원더랜드’에서는 청량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이번 노래는 강하다 보니 다른 아이돌과 차이점이 바로 ‘반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연은 “‘반전돌’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팬 여러분에게 오래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이돌이 오래 가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소녀시대 선배들처럼 팬 여러분과 오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웃었다.

달란은 “초심 잃지 않고, 지금 멤버들과 함께 계속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그래서 반전매력도 보여드리고 싶고, 장수돌로 대중에 기억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가장 오래 연습생 생활을 한 멤버는 비안과 라온이다. 이들은 연습생 생활을 한 만큼,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이엔에스(ANS)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앨범 '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붐붐'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 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2019.09.17 mironj19@newspim.com

비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춤을 10년 넘게 추고 있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항상 도전을 했다. 그래서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이 강했다. 그 생각 하나만으로 임했다. 빨리 대중 앞에서 저희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온은 “4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음원차트 1위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큰 목표가 있다. 대중에, 그리고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리고 싶다. 이제 첫 발을 내딛었지만 정상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리나는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데뷔 소감을 마쳤다.

ANS의 데뷔 싱글 ‘BOOM BOOM’은 지난 16일 발매됐으며,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