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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개발? 기승전 'NHN 게임베이스'...구글·아마존도 흉내 못내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5:44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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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 인터뷰
"게임베이스 연동하면 모든게 한번에 해결"

[성남=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아마존·구글 클라우드에서 게임을 개발해도, 서비스를 앞두곤 NHN 게임베이스를 찾는 것이 요즘 글로벌 게임업계 분위기입니다."

17일 경기도 성남 판교벤처밸리 NHN 사옥.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이사)의 목소리엔 게임베이스(Gamebase)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동시에 묻어났다.

그는 "NHN은 원래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게임베이스엔 게임개발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구글·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선 최고의 게임콘텐츠 개발 환경을 제공할진 몰라도, 게임사의 철학이 담긴 운영플랫폼까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게임베이스는 글로벌 게임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0월 첫 출시 된 이후, 글로벌 게임사들이 '믿고 쓰는'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NHN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약 100여 개의 게임프로젝트가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중이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이사) [사진=김지완 기자]

◆ 게임베이스,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 손쉽게 도와

글로벌 게임사들이 게임베이스를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기 위해선 각국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인증받고 결제 등을 별도로 개발해야 한다. 게임을 개발하는 것 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게임베이스를 이용하면, 오롯이 회사 역량을 게임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센터장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려면 한국에선 카카오, 일본에선 라인, 미국에선 페이스북 등과 연동돼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선 개발자가 회사별로 제시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학습하고, 이에 맞춰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중국만 해도 바이두·텐센트·360·MUI·하이마켓·화웨이·완도지아·안지마켓 등 수십여 개의 앱마켓이 난립해 있다"면서 "동남아는 결제 자체가 선불(Pre-Paid)카드로 이뤄지기 때문에 여러 선불카드사들과 연동이 안되면 결제가 이뤄질 수 없다. 이 모든 걸 다 개발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형 게임사 입장에선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게임을 개발한 뒤, 게임베이스에만 연동시키면 모든 것이 한번에 해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례로 일본 포노스(PONOS)의 게임 '냥코대전쟁'은 중국에서 NHN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게임베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란 판단에서다.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임운영 분석 자료 제공...가격경쟁력도 탁월

게임사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분석 지표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동수 이사는 노트북을 열고, 현재 서비스 중인 실시간 자사 게임분석 자료를 기자에게 열람시켜줬다.

게임베이스가 제공하는 이 자료는 '어떤 아이템을 언제 풀어야 효과가 극대화 되는지', '왜 특정 시간대 동접자 숫자가 급등락 하는지', '어떤 단계에서 게임난이도가 어려워 고객이탈이 발생하는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쉽게 정리가 돼 있었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 [사진=김지완 기자]

이 이사는 노트북 화면의 그래프를 가리키며 "이 선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다 이 지점에서 갑자기 튀어오르는 거 보이죠? 이 단계에서 게임이 너무 어렵게 개발됐다는 의미"라면서 "여기서 고객들이 게임을 포기하고 이탈한다. 이 지점에서 게임난이도를 낮추거나, 아이템을 제공해야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구글·MS 등은 기본적인 동시접속자, 결제자, 결제금액 등은 제공하지만, 이런 십수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회사의 운영노하우까진 살뜰히 챙기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푸시(Push)메세지 역시 다국어 지원과 더불어 각국의 게임법규에 맞춰 서비스된다. 예를 들어 유럽 등 특정 국가는 야간에 푸시 메세지를 발송할 수 없다. 이 경우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메세지 발송을 막는 방식이다. 아울러 푸시메세지를 발송 사용자 동의 및 동의자료 보관 등 각국 게임법규에 맞는 부가적인 업무도 모두 게임베이스가 대신해준다. 경쟁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들이다.

차별화된 서비스에도 불구, 가격 정책은 철저히 게임사를 배려했다.

월누적 DAU(하루평균 이용자)가 30만명이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료다. 이동수 이사는 "사실상 구글플레이 게임 순위 100위 안에 들기전엔 공짜"라면서 "NHN이 게임개발·서비스해 본 결과, 100위 밖에선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철저히 게임사 입장을 고려한 가격 체계로 기존 클라우드의 이용자·사용량·정액제 등의 과금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 30만명이 넘어서면 과금이 계단식 상승이 이뤄지며, 최대 상한폭을 둬 게임사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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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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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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