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6일 오후 7시 1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 아파트 A(여·39)씨 집 욕실에서 A씨와 세살배기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의 남편은 퇴근후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기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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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남편 등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흉기로 가슴을 찔린 상태로 욕실 욕조와 변기 사이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고 세살배기 아들은 욕조 속 물에 빠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또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요즘 슬럼프로 힘들다"라고 적힌 메모가 발견됐다.
A씨는 최근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아들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에게 "오늘은 아이를 보내지 못한다"는 휴대폰 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로 침입한 흔적이 없고 A씨의 메모가 발견된 점 등에 비춰 A씨가 스스로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kjss5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