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쿠웨이트 국적 여성(17)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이 환자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국적 10대 여성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9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을 보이던 이 환자는 31일 진주학생과학관 등을 견학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진주에 왔다가 발열로 진주시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측은 메르스로 의심된다면서 응급실을 폐쇄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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