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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인기 여름관광지 ‘도담삼봉-사인암-고수동굴’ 順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0:06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0:06

[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이 막바지 여름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 휴가기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 결과와 무인계측기의 수치를 더해 이뤄졌다.

여름철 단양군의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전체 관광객 중 39.7%인 45만7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단양 도담삼봉 [사진=단양군]

추사 김정희 선생이 한 폭의 그림으로 극찬한 절경 사인암이 11.7%인 13만4643명이 다녀가 그 뒤를 이었고, 고수동굴은 7.8%인 9만666명, 만천하스카이워크는 6.9%인 8만141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2017년 개장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양방산 전망대는 6.6%인 7만6588명, 구담봉은 5.6%인 6만4371명,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5%인 5만7670명이 찾았다.

늦여름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는 실내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4만2259명, 수양개빛터널을 3만638명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대명콘도아쿠아월드(2만8771명), 단양강 잔도(2만3001명), 다리안관광지(2만831명), 온달관광지(1만6449명) 등도 여름휴가 인파로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오고 싶고 체험하고 싶고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기 위해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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