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 기초자료로 활용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민간위탁 기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관련 인식 및 실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그동안 시의 민간위탁 기관(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실태나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성 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성희롱·성폭력 등 피해 유무, 폭력 관련 상담 및 신고 의지 등의 21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설문조사는 26~30일 닷새간 안산시 홈페이지 내 안산시 여성정보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대책을 마련해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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