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태풍 '레끼마' 한반도 영향권 벗어나...'태풍경보→풍랑경보'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11:40

11일 기상청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엔 호우경보/호우주의보 동시 발효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가 태풍의 강풍 반경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태풍경보'를 '풍랑경보'로 변경했다.

제9호 태풍 레끼마 이동경로 [이미지=기상청]

하지만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와 북쪽 먼바다엔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표중이다.

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선 벗어났지만, 대한민국 전역에 '강풍'이 불고있다.

흑산도와 홍도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인천, 제주도, 전남, 충남(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안산, 화성, 평택, 김포), 전북(김제, 군산, 부산, 고창) 등지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풍랑경보', 나머지 대부분 해상엔 '풍랑주의보' 상태다.

제주도엔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산지와 남부지역엔 호우경보가,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12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끼마(LEKIM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중 하나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