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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헤드윅' 강타도…잦은 하차로 얼룩진 공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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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관련 구설·음주운전 사실 들통나 뮤지컬 하차
대체배우 구하기 어려운 공연계…제작진 냉가슴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결국 강타도 하차했다. 공연 무대에서 과거 물의로 하차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개인 과실부터 범죄, 제작사의 안일함까지 사태가 벌어진 이유도 다양하다.

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 방송인 오정연까지 얽힌 지저분한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가수 강타가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았다. 과거 그룹활동 시절부터 무려 20년간 그의 팬을 자처해온 대중이 등을 돌렸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는 강타의 하차와 전 출연회차 취소를 결정했다.

◆남태현·강타 앞서 '생쥐와 인간' 김태훈도…치명적인 '성 관련 구설수'

강타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뉴캐스트로 합류 후, 2차 예매까지 티켓 판매가 완료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터져나온 사생활 논란으로 '헤드윅'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판단으로 제작사는 강타가 출연 예정이던 전회차 공연을 취소했다. 출연자의 사정으로 인한 것이기에 관객들은 수수료 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타의 스캔들이 터져나올 당시 대다수 관객들이 요구하던 대로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남태현과 강타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쇼노트]

이같은 케이스는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6월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끝내 하차한 가수 남태현도 강타와 비슷한 경우였다. 남태현은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 장재인과 공개 열애 도중 양다리 사실이 폭로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메피스토' 측은 논의 끝에 남태현의 하차를 결정했다.

강타와 남태현의 하차 이유는 수위의 차이는 있지만 '성 관련' 구설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연극, 뮤지컬을 관람하는 관객 대다수가 젊은 여성들이기에 이같은 논란에 더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여성 관객들의 불매가 가져올 여파가 상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범죄 혐의' 손승원·안재욱 빠른 하차…복귀 앞둔 정휘에게 쏠리는 눈

사실 공연을 앞두고 자의로든, 타의로든 하차를 겪은 이들은 넘쳐난다. 현재 음주 혐의로 구속 수감된 손승원은 지난해 말 경찰에 체포되면서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했다. 그는 1심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즉각 항소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안재욱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7.16 dlsgur9757@newspim.com

연극 '미저리'로 초고속 복귀를 알린 배우 안재욱도 올초 음주운전 혐의로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다. 범죄로 인한 하차는 방송이나 여느 연예활동 못지 않게 공연계에서도 발바른 조치가 취해지는 편이다. 다만 너무 이른 복귀로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손승원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아 뮤지컬 '랭보'와 '풍월주'에서 하차했던 배우 정휘가 오는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당시 무혐의를 받았음에도 반년 이상 공백기를 보낸 만큼 그를 향한 여론은 호의적인 편이다. 문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배우들의 사생활, 예기치 못한 구설수로 잦은 하차가 가져오는 여파가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하차를 결정하지만, 대체 배우가 구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공연 취소는 관객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개인의 잘못으로 인한 업계의 고통분담의 무게는 무겁다"고 하소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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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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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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