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양천구 테마 놀이터 보수 활동 등 3개 기업 연계 프로젝트 진행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케터’를 중심으로 7월 한 달간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롯데중앙연구소, 한화토탈과 양천구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테마 놀이터 보수 활동, 장애 영·유아를 위한 촉각책자 만들기, 여행용 캐리어 리폼을 통한 유기견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 등 총 3가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케터’를 중심으로 7월 한 달간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는 시민의 눈으로 지역사회 과제를 탐색하고 이를 기업 자원과 이어주는 마케터 봉사자들이 있다.
봉사자들은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사회변화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개인들이 모여 주도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활동과정이 보람되고 가치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지윤씨는 “마케터 봉사활동이야말로 내가 성장하고 리프레쉬할 수 있는 진짜 휴식 시간”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6년째 마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조수빈씨는 “봉사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과 같다”며 “대학생 때부터 흥미로 시작했던 봉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현재는 기업에서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터들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오는 10월~11월에 있을 2차 프로젝트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케터는 시민들의 수요와 기업 자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개인-기업-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