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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리스크보다 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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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형성되고 미국 백악관과 상하 양원이 재정지출 확대와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하면서 유럽 증시는 약 7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로 선출됐으나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이 3.80포인트(0.98%) 상승한 391.54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201.34포인트(1.64%) 뛴 1만2490.74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1.93포인트(0.56%) 상승한 7556.86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51.14포인트(0.92%) 오른 5618.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백악관과 상하 양원이 향후 2년간 연방 지출을 3200억달러로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예산과 부채 관련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향후 2년 간의 예산 및 부채 한도에 대해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안은 미 의회에서 승인되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을 필두로 한 미국 협상팀이 이달 이내 베이징을 방문, 대면 협상을 벌일 전망이라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로 미중 협상팀이 직접 만나 담판을 가질 가능성이 제시됐다.

지난달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두 차례 전화통화만을 갖고 주요 쟁점에 대한 해법 마련에 난항을 겪은 가운데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평가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섹터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자동차 섹터는 3.8% 오르며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포레시아는 중국 주도의 생산 급감에도 불구, 상반기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11.5% 급등했으며 독일 차 부품 업체 헬라도 6.8% 상승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기업 다임러도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다임러 지분을 5% 인수했다는 소식에 4.4% 상승했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3% 내린 1.1152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351%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 600 지수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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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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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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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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