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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월가 훈풍 日상승... IT·인프라 주도 中상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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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상승한 2만1620.88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8% 오른 1568.82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뉴욕증시를 따라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IT업체들의 강세 속 상승 랠리를 연출했다. 2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1% 뛰었으며 S&P500 지수는 0.2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 주가 낙관적 업계 전망 속 강세를 보였다. 도쿄일렉트론과 디스코는 각각 3.0%, 1.6% 상승했다.

UBS웰스매니지먼트의 이바야시 도루 일본 주식 담당 헤드는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의 낙관적 전망과 골드만삭스 신용등급 상승으로 반도체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촉발됐다"고 진단했다. 지난 18일 TSMC는 차세대 통신인 5G 수요 증가로 실적을 낙관하며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의 거래 허가 여부를 "제때"(timely) 결정 할 것이라는 소식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22일 백악관은 IT기업 대표들이 미 상무부에 화웨이 거래 허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를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인텔의 스마트 폰 모뎀칩 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자 관련 전자부품업체들의 주가는 탄력을 받았다.

무라타제작소와 TDK는 각각 2.5%, 2.2% 올랐다. 알프스알파인은 2.3% 뛰었다.

아케보노브레이크공업은 4.9% 올랐으며 사업 구조조정을 위한 회생자금을 지원받겠다고 발표한 이후 4영업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인프라 사업과 IT사업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5% 상승한 2899.9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9175.83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22% 상승한 3789.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CSI300의 IT와 인프라 분야는 각각 1.9%, 0.9% 상승하며 부동산과 식음료업체 관련 주가의 하락을 상쇄했다. 부동산과 식음료업체는 각각 2.2%, 1.2% 내렸다.  

한편, 중국판 나스닥인 과학혁신판(커창반·科創板)은 전일 140%의 높은 상승폭을 보인 이후 하루만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9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3% 오른 2만8435.73포인트, H지수(HSCEI)는 0.37% 상승한 1만809.7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5% 상승한 1만947.2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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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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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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