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북한 소행' 이메일 해킹 공격 극성...'HWP' 문서파일 열람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회원 겨냥...해킹 시도 이메일 급속 전파 중
문서파일(HWP) 취약점 노려 스피어 피싱 공격
라자루스(Lazarus), 북한정부 할동지원...외화벌이 목적 추정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북한'의 유명 해킹집단이 가상화폐거래소 회원들의 '암호화폐' 탈취를 노리고 있다. 이번 해킹은 악성코드를 심은 아래하한글(HWP) 첨부파일을 이메일로 유포해 개인정보에 침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안백신 '알약' 개발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19일 국내 특정 거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이메일 공격 시도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실제 표적 공격에 사용된 악성 문서 파일 실행 화면 [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번 해킹 공격은 지난 6월부터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로 △투자계약서_20190619 △(필수)외주직원 신상명세서 △에어컨 유지보수 특수조건 △시스템 포팅 계약서(수정) △현장프로젝트1 결과발표(4조) 등 한국어로 작성된 다양한 이름의 악성 파일을 첨부하고 있다.

이번 해킹 공격은 모두 'HWP'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사용됐다. 이메일에 악성 문서 파일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해킹 공격을 수행하는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기법이 이용됐다. 전날에는 경찰대학 입시전문 사이트의 예상 문제 자료로 위장된 공격도 확인됐다.

이 공격에 사용된 악성 문서 파일은 내부에 취약점 코드가 은밀하게 숨겨져 있다. 취약점이 보완되지 않은 구버전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예기치 못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악성 코드에 감염될 경우 공격자가 지정한 특정 명령 제어(C2) 서버와의 은밀한 통신을 통해, 공격자가 사용자 PC를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추가 해킹 시도도 가능해진다.

◆ 이번공격은 '라자루스'...북한 유명 해킹그룹

ESRC는 이번 공격 배후에 일명 '라자루스(Lazarus)' 해킹조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해킹조직은 북한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화벌이가 주된 목적이다.  

이 공격 조직은 △7.7 DDoS 공격(2009년) △미국 소니픽쳐스 공격(2014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2016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유포(2017년) 등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보안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대상 해킹 공격'에도 관여했다. 

문종현 ESRC센터장(이사)는 "이런 해킹 공격 유형은 기밀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고도화된 맞춤형 표적 공격 수법으로, 암호화폐 거래자를 겨냥해 매우 은밀하게 악성 행위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라며 "사용 중인 한컴 오피스 제품군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와 유사한 취약점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신속한 협력을 통해 해당 악성코드의 명령제어 서버 차단과 긴급 모니터링 등 피해 규모 감소를 위한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 백신 프로그램 알약(ALYac)에서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도록 긴급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