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7월 1~10일 수출 전년비 2.6%↓…일본서 수입 소폭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청 중간 실적 집계…중국 수출·일본 수입↓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7월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1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중국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로 출발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9%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일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5억6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억1700만달러)과 비교해 2.6% 감소했다. 지난달 1~10일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6.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자료=관세청]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세가 더 가파르다. 7월 1~10일 기준 수출은 16억달러로 작년 7월 1~10일 수출(18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14.0% 줄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지난해 7.5일에서 올해 8.5일로 1일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0% 줄었다. 같은 기간 선박(-16.9%)과 석유제품(-3.0%)도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24.2%)와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수출은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중국으로의 수출이 13.2% 감소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은 10.5% 줄었고, 중동 수출도 20.3% 줄었다. 그러나 미국 수출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11.2%, 14.5% 늘었고 일본으로의 수출은 16.1% 늘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은 154억9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승용차(22.6%)와 반도체(19.5%%), 기계류(0.3%) 수입은 늘었다. 원유(-24.4%)와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제품 수입이 19.7%로 가장 크게 늘었고, 중국(16.0%), EU(8.5%), 베트남(1.3%) 수입도 늘었다. 같은 기간 중동 수입은 15.7% 줄었고, 싱가포르도 12.7% 줄었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9억3500만달러 적자다. 전월 같은 기간(22억6600만달러 적자)에 비교해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