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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5:5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합천군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전국 25개의 사업이 신청되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발표까지 이르는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합천군은 안심할 수 있는 출산여건과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3억원을 포함한 총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내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는 연면적 660㎡에 2층 건물로 건립되며, 1층에는 '꿈을 품은 다함께 돌봄나눔터'와 '행복은 품은 맘&대디 커뮤니티 카페'가 위치하고, 2층에는 '아이를 품은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된다.

'아이를 품은 다함께 돌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합천군, 각급 학교 돌봄교실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민간 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동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복을 품은 맘&대디 커뮤니티카페'는 임신·출산·육아·돌봄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육아에 지친 아빠, 엄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내 출산 및 육아관련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층에는 합천군 내 보건소 및 복지회관의 경우 노년층 위주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고, 임신 전․중․후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실 부족한 점을 고려해 '아이를 품은 모자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한다.

사업 대상지가 합천읍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공단교와 국도 33호선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많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출산여건과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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