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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여야정, '경제위기' 입에 담지 말아야"...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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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글 올려 정치권에 '쓴 소리'
"정치가 경제를 놓아줄 것은 놓아줘야 할 때"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여야정 모두 경제위기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기업인인 박 회장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내뱉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뉴스핌DB]

박 회장은 3일 자신의 SNS에 "위기라고 말을 꺼내면 듣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억장이 무너진다. 이제 제발 정치가 경제를 붙들어줄 것은 붙들고 놓아줄 것은 놓아줘야 할 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서 박 회장은 "일본은 치밀하게 정부 부처간 공동작업까지 해가며 선택한 작전으로 압박을 해오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 바쁘다"며 "중국과 미국 모두 보호무역주의로 기울어지며 제조업 제품의 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우리는 여유도 없으면서 하나씩 터질 때마다 대책을 세운다"고 지적했다.

날이 갈수록 강도가 더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과 최근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규제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을 작심하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이어 박 회장은 "다들 전통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폭풍처럼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예견해서 첨단기술과 신산업에 몰입한다. (그런데) 우리는 기반 과학도 모자라는데다가 신산업은 규제의 정글 속에 갇히다보니, 일을 시작하고 벌이는 자체가 큰 성취일 정도의 코메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규제 법안은 경쟁하듯 속속 보태어지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의료, 교육 등 모든 큰 서비스 산업기회는 완.전.투.망.밀.봉.식으로 닫혀있고, 열자는 말만 꺼내도 전원이 달려들어 역적 취급을 한다"면서 "그런데 가끔 도움이 되는 법도 만들어지긴 하더니 그나마 올해는 상반기 내내 개점휴업으로 지나갔다"고 여야 모두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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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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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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