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각종 사업을 빙자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A(6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5월 2일까지 국내 운송업과 미얀마 등 무역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원 B(45)씨를 속여 28회에 걸쳐 13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소중지된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추적 수사 중 B씨의 제보를 받고 경북 칠곡 한 노상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예전 운송업체를 운영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난 B씨를 상대로 사업 투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기로 마음을 먹고 사기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동료 기사 명의로 휴대폰을 3~4개월 단위로 바꿔 사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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