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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 "'미일안보조약 파기 언급' 기사, 부정확해" -NHK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6:2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안보조약 파기를 언급했다는 25일자 블룸버그통신 기사에 대해, 백악관 당국자가 "부정확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NHK 취재에 "기사는 파악하고 있다"며 "(블룸버그의) 기자에게 부정확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미국은 일본이 공격당하면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지만, 미국이 공격당할 경우 자위대는 지킬 의무가 없다"며 "일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통신은 오키나와(沖縄) 미군기지 반환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토지 횡령으로 보고, 반환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할 생각도 드러냈다"고 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약 파기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미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선 "비현실적"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고도 전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미일동맹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며 "발언이 사실이라면 사적인 대화에서 지론을 언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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